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서울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창신동 카페 <테르트르(Tertre)> 입니다.
최근에 소셜미디어 및 블로그를 통해 '뷰맛집', '야경맛집' 으로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방문이 늘고 있는 카페였습니다. 저도 처음으로 방문하였지만, 분위기도 괜찮았고 무엇보다도 멋진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데 매력을 느낀 카페입니다.
창신동 테르트르 카페의 모습입니다. 건물도 꽤 멋스럽게 생겼고 저녁에 보면 건물 주위로 은은하게 깔린 조명이 분위기를 더 살려주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기에는 조금 힘들 수 있는 게, '테르트르' 라는 뜻 자체가 '언덕의 꼭대기'인 만큼 높은 언덕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카페 이용을 원하시는 분은 자가용을 이용하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카페 건물 내 주차공간이 없어요.)
테르트르 카페의 메뉴부터 살펴보실까요?
블랙라떼, 아메리카노, 라떼, 플랫화이트, 바닐라라떼, 핑크에이드, 크로와상버터, 베이크브리치즈, 멜론프로슈토 그 밖에 와인, 위스키,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테르트르의 핑크에이드와 블랙라떼를 주문하였습니다. 메뉴의 가격은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테르트르의 건물은 총 3층 규모였습니다. 1층은 음료를 주문하고 만드는 곳이었고, 2층부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3층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2층보다는 조금 더 여유로운 분위기여서 저는 3층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주문한 메뉴를 들고 적당한 자리를 잡고 서울의 경치를 감상했습니다. 인테리어는 테이블을 놓았다면 협소한 느낌을 주었을 공간을 의자나 박스 형태의 소품들로 배치를 해 두어 답답한 느낌이 적었습니다. 주문한 핑크 에이드와 블랙라떼의 모습입니다. 맛은 그냥 보통 수준이었고, 특별히 맛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창신동 테르트르 카페의 외부로 통하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루프탑이 나오는데, 이 날은 비가 계속 내려서 이용할 수 없겠거니 하고 바깥구경하는 것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비가 그치면서 루프탑에서 서울을 내려다보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풍경은 낮에 봐도 좋지만, 밤에 보는 야경이 더 멋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아직까지는 해 떠있는 시간이 길어서 8시가 넘어가야 하늘이 어둑어둑 해 지더라고요. 해가 지면서 도시에 불빛이 켜질 때 서울만이 주는 독특한 분위기를 사진에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왜 창신동 테르트르를 '뷰 맛집', '야경 맛집'이라 부르는지 알겠더라고요. 새로 생긴 멋진 뷰의 카페이니 한 번쯤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량 이용 시 골목이 좁고 경사가 심하여 운전이 미숙할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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