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교대곱창 이용기

오늘은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교대곱창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워낙 유명하고, 지나가다 자주 보다보니 눈에 익어서 더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요. 서초 교대곱창 이용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교대곱창 에 곱창을 먹으러 간 날이었는데, 이 날은 곱창이 다 나갔다고 모듬은 된다고(?) 아무튼 알 수 없는 말을 하여, '특 양'과 '막창'을 주문하였습니다. 원래 먹으려던 곱창을 못 먹게 되어 굉장히 아쉬웠는데요, 가게에 점원분이 손님이 많아지니 약간 우왕좌왕 하셔서 더 주문도 힘들었었습니다.

아무튼 원산지는 국내산, 뉴질랜드산 재료가 사용되는 가게였습니다. 그 밑에는 가게 점원들도 가격이 헷갈리시는 지 곱셈표 처럼 (메뉴가격 * 1, 2, 3 ...)이 적혀있었고, 곧이어 부추와 곱창 찍어먹는 양념종지가 나왔습니다.

부추랑 양념장은 꽤 맛있는 편이었고, 재료는 잘 손질되어 나오더라구요. 이어서 가위와 집게를 이용하여 재료를 먹기좋게 잘라주었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연기를 내며 고소하게 익어가는 곱창을 보니 원래 주문 하려던 곱창을 못 먹어 아쉬웠던 부분은 좀 누그러지고 군침을 다시며 재료가 빨리 익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특양과 막창이 잘 익었고,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양 밥'이라는 메뉴도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양 밥은 양이 들어가있긴 한데, 거의 이름이 무색할 만큼 양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무김치 자른 것만 볼 수 있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직원들 끼리 서로 소통도 잘 안되시는 것 같고, 주차비도 따로 결제를 했는데도 또 내라고 하는 등 뭔가 재료는 둘째치고 서비스에서 좀 불만이 많이 생겼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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