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초당순두부라면 맛은?!

평소 라면을 즐기진 않지만, 편의점 메뉴에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그 중 하나인 '강릉초당순두부라면'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강릉초당순두부라면을 2+1 행사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본 리뷰는 속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속편 보러가기)

라면 자체도 '순두부'라는 재료를 사용하여 독특하고,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도 하여 구입하게 된 강릉초당순두부라면은 조리법이 간편해서 좋더라구요. '몽글몽글한 초당 순두부와 얼큰 해물 국물맛의 조화'라고 적혀있는데요. 먹어보니, 제품 포장의 이미지는 상당히 과장되어 있더라구요.

제품의 열량 및 원재료명을 따로 촬영하였습니다. 열량은 총 475kcal 였구요. 제품 이미지에는 홍합, 오징어 등이 들어간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재료명을 살펴보면 해당 재료들이 들어가진 않았다는 게 분명히 보이는군요.

강릉초당순두부라면 구성은 순두부블럭, 분말스프, 유성스프, 면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순두부블럭은 생각보다 두부의 느낌이 잘 살려져 있어 과연 어떤 맛이 날 지 기대되더라구요.

강릉 초당 순두부 라면 조리법에 따라 분말스프, 순두부블럭을 넣고 끓는 물을 표시선 까지 넣어주고 뚜껑을 덮어주었습니다. 라면의 면이 익을 때 까지 약 4분을 기다렸습니다.

약 4분의 시간이 지나고, 라면이 적당히 익었는데요. 순두부블럭이 물에 불어나 정말 몽글몽글 순두부 비슷한 느낌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면 위에 마지막으로 유성스프를 뿌려주고 먹어보았습니다.

강릉초당순두부라면 맛은 해물향 짬뽕라면의 맛과 비슷했구요, 약간 매콤한 맛이 나는 라면이었습니다. 그 밖에 건더기는 순두부와 파가 전부였습니다. 사실 겉 포장에 그림만 보고 구입했었는데, 라면에 해물건더기 한 조각 없으니 왠지 낚인듯한 기분이었죠.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았지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포장은 좀 과장이 지나치지 않았나 싶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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