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신짬뽕죽'을 먹어봤어요~

요즘 같은 혹한기에 어떤 메뉴를 소개해드리는 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이용했던 본죽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이번 겨울 감기는 걸리진 않았는데, 제 주위사람들은 다들 감기에 걸려 마스크를 끼고 다니시더라구요.

본죽 가게를 이용해본 적은 별로 없는데, 호기심에 이번에 새로나온 메뉴인 '신짬뽕죽'을 먹어본 후기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본죽 신짬뽕죽은 9,500원으로 가격은 좀 부담스러운 편인데요..

그 밖에도 대부분 메뉴들은 7,000원~ 22,000원 까지 기본적인 죽 메뉴부터 고급 재료들을 사용한 죽까지 다양한 재료로 메뉴가 구성되어져 있었습니다. 이 날도 그냥 무난한 메뉴를 고를 껄 일부러 특이한 메뉴를 고르는 바람에...

본죽 의 신짬뽕죽이 나왔습니다. 김치, 장조림, 젓갈, 비트물김치 등이 나왔구요. 처음 받았을 때 색깔부터 뭔가 기대했던 것과는 많이 다른 모습에 조금 실망했습니다. 저는 훨씬 더 빨갛고 해산물이 잔뜩 올라간 메뉴를 기대했는데 말이죠.

신짬뽕죽 그냥 결론만 놓고 말하자면, 모양도 맛도 제가 기대했던 것과는 너무도 다른 맛이었습니다. 짬뽕이라고 하기엔 너무 묽은 느낌이고, 중국집 특유의 짬뽕 느낌도 전혀 안 났구요.

평소 죽 먹을 일이 없어서, 잘 이용을 해본적 없는 본죽. 그래서 그런지 메뉴선택에 완전 실패한 날이었습니다. 가격은 거의 10,000원 대로 비싸기도 비싸고, 맛은 기대이하였구요. 차라리 호박죽 같은 메뉴를 고를 껄 후회만 남았던 날이었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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