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리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마켓컬리로 주문한 자연산 관자로 요리를 해봤습니다. 자연산 관자를 어떻게 조리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버터구이 처럼 구워먹기로 결정했죠.
마켓컬리 자연산 관자는 포장일자와 함께 적혀있었습니다. 키조개 관자는 거의 안심 스테이크 만 한(?) 크기의 관자 두덩이가 들어있었는데요. 잘 달궈진 팬에 관자를 올려놓고 구워보았습니다.
노릇노릇 잘 구워진 관자구이가 완성되었습니다. 모양도 얼핏 스테이크 처럼 생겨서, 나이프로 썰어보았죠. 관자도 결이 있어서 스테이크 처럼 결대로 자르면 생각보다 쉽게 잘립니다.
관자는 버터구이 오징어(?)랑 비슷한 향이 났구요, 식감은 쫄깃쫄깃 했습니다. 가장 흡사하게 생각나는 건 오징어나 위소라 느낌이랑 비슷하고 맛은 더 고소하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마켓컬리 자연산 관자는 확실히 부드러운 맛과 그냥 구워도 고소함이 있어 따로 버터를 두르지 않아도 맛있었습니다. 저는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고 구웠는데도 마치 버터를 두른 것 처럼 달큰하면서도 식감이나 풍미가 좋았구요. 키조개 관자는 새로 도전한 식재료였는데요, 재료만으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구요. 맛 또한 좋아서, 손님대접 하기에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격은 두 덩이에 16,900원 이었는데요. 저처럼 꼭 마켓컬리에서 구입 안하셔도 좋으니, 기분전환겸 집에서 관자요리를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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