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동 동촌은 가도가도 질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2009년 무렵부터 이미 4회나 올라왔고 지금이 5회째 포스팅이라는 거죠. 치즈를 좋아하는 제가 꼽는 치즈돈까스 맛집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멀리서도 동촌 치즈돈까스를 먹으러 달려올 정도이니 말이죠.
동촌 은 거여동에 위치한 치즈돈까스 외에도 보리밥, 해물파전, 돈까스, 낚지볶음 등을 판매하는 평범한 음식점인데요. 약간 황토방 비슷하게 꾸며서 막걸리, 동동주 등을 곁들여 먹는 주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왕돈까스나 치즈돈까스 혹은 보리밥을 먹는 가게이기도 하죠.
거여동 동촌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를 꼽자면 밑반찬을 꼽을 수 있을텐데요. 구수한 된장찌개와 시원하고 깔끔한 열무김치를 준다는 것입니다. 모든 메뉴에 같이 나오며, 특히 된장찌개가 맛있어서 된장찌개만 2회정도 먹는 것 같습니다.
동촌만의 스타일로 나오는 치즈돈까스는 보시는 것과 같이 독특한 소스와, 구성으로 나옵니다. 땅콩, 당근 등이 들어간 이 소스는 돈까스와 잘 안어울릴 거 같지만, 은근 중독되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같이 나오는 콩과 옥수수콘, 샐러드, 단무지 등이 돈까스 구성입니다. 남산에 돈까스 먹으러 갔을때는 고추를 줬는데 그것보단 괜찮은 구성인 듯 합니다.
치즈돈까스는 두께도 두껍지만, 치즈가 특히 넉넉히 들어가서 돈까스를 자르는 것과 동시에 치즈가 주르륵~ 정말 치즈를 듬뿍 넣어서 먹는동안 치즈를 오물오물 씹으며 먹을 수 있는 돈까스 입니다. 동촌의 독특한 소스는 다른 돈까스집에서는 맛보지 못한 독특한 소스인데요. 아무튼 비슷한 흉내내는 곳도 찾아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거여동 동촌의 치즈돈까스는 제가 먹었던 돈까스 맛집중에 단연 손에 꼽을 수 있을 것 같구요. 거여동 동촌이 아니면 먹기 힘든 맛이기에 자꾸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가격이 많이 올라서 10,000원에 육박하지만, 나중에도 가끔식 생각나서 찾아갈 듯 합니다. 카츠로우 랑 동촌이 유일하게 4회 이상 블로그를 통해 언급했는데요. 아마 동촌이 없어지지 않는 한 계속 리뷰할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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