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최근에 대구여행할 때 주로 먹거리 위주로 돌아다녔는데, 관광지나 산책할만한 곳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송해공원(옥연지)> 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대구 옥연지가 송해 공원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송해 선생이 대구 달성군의 명예군민, 홍보대사, 처가 동네로 인연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진 속 안내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렸는데, 송해공원을 소개도 할 겸 3.5km 둘레길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송해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운뒤 산책로를 따라 걸어올라갔습니다. 시원한 물소리와 분수가 저를 먼저 반겨주더라고요. 송해공원 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걷기 시작했습니다.
송해공원(옥연지) 둘레길을 산책할 때는 비가오고 날씨가 흐렸지만 덥지 않아서 걸을만 했습니다. 수변 산책로를 따라서 곳곳에 풍차나 물레방아 등의 조형물을 두어 사진을 찍으면서 다닐 수 있도록 구성해두었더라고요.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었을 뿐인데, 벌써 송해공원 둘레길의 반환점을 돌아가고 있더라고요. 혼자 산책을 했기에 저의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는 게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반환점을 돌아오니 이전까지는 차가 다니는 도로에 인접해 비교적 풍경이 단조로웠다면, 나머지 산책로는 언덕길도 오르고 조금 더 자연에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구간이었습니다.
중간에 출렁다리도 건너고, 오르막도 올라가고 했는데 날씨도 습하고, 물가여서 그런지 끝에 가서 찝찝하고 좀 힘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평소 잘 안 걸어 다니는데, 이렇게 산책하는데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날씨만 더 좋았으면 사진을 많이 담아왔을 텐데, 우산 쓰면서 사진 찍느라 생각보다 잘 담아내질 못했네요.(ㅠㅠ)
대구 여행을 계획 중에 있거나, 산책을 좀 하고 싶다는 분에게 달성군에 위치한 옥연지 송해공원을 추천드리고요.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에도 부담 없고, 둘레길 길이가 너무 길거나 하지 않아서 저같이 평소에 운동을 안 하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게다가 입장료도 없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둘러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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