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롱역에 위치한 고기뷔페 '공룡고기' 에 다녀왔습니다. 프랜차이즈는 맛집으로 평가하지 않는(?) 블로거 답게, 이번에도 그냥 프랜차이즈 답게 포스팅 해 보려구요. 프랜차이즈를 맛집이라고 표현하는 건 제 블로그 구독자를 기만하는 행위같아서요. 저도 프랜차이즈를 좋아하지만 맛집으로 인정하는 건 아니라는 점을 다시한 번 강조하는 바입니다.
공룡고기는 제가 프랜차이즈 고기뷔페 가운데서 소고기를 먹을때 즐겨찾는 고기뷔페중 하나입니다. 뭐 제가 특별히 소고기 맛을 아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비린맛이 덜하고, 지우개 같은 고기맛은 지양하기 때문에 제 기준에 맛있는 가게를 꼽으라면 공룡고기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상차림은 위와 같구요 양파와 소스, 상추, 무절이, 쌈장, 마늘, 김치등이 있었습니다. 여느 고기뷔페와 다를바 없는 밋밋한 식탁. 고기를 얼마나 잘 굽느냐가 고기뷔페의 관건인데, 문제는 서로 고기를 잘 못굽는다는 것.. 항상 고기굽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갔는데, 이번 공룡고기 고기뷔페에는 서로 고기는 좋아하지만 굽는건 다른사람이 해줬으면 하는.. 구울줄은 알지만 잘굽진 못하는...ㅠ
어찌됐든, 제가 좋아하는 소고기 위주로..
집게의 위치를 보니, 역시나 제가 굽고 있네요. 블로거인 제가 구워야 사진찍기 편하죠. 잘굽진 못해도 사진찍기 좋게는 구워야 하니깐요~ 역시나 수입고기중 굽는맛이 제일 좋은 공룡고기. 색도 괜찮고, 신선한 거 같구요. 지우개는 아니었고, 고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비린맛도 거의 덜했구요.
공룡고기 의 언양식 불고기 부터, 수원갈비, 떡갈비 등 있는대로 종류별로 다양하게 맛본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공하지 않은(?) 고기가 가장 나았구요, 토시살, 소갈비살 등이 맛있었습니다. 차를 가져갔는데 주차는 지하철 출구 바로앞이 아니라 골목에 있어서 주차를 할 곳을 마음만 먹으면 금세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천호동 족발골목 '홍천족발'에 가다~ (4) | 2016.02.09 |
---|---|
노랑통닭, 푸짐한 양의 카레맛 치킨 (1) | 2016.02.08 |
진수성찬닭한마리, 청담동 닭한마리 (1) | 2016.02.05 |
홍대칼족, 홍대칼국수와족발 가락점 (0) | 2016.02.02 |
'매드포갈릭' 봉은사로점에 가다~ (2) | 2016.01.3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