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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한우집, '명실상감한우'에 가다~

맛집・여행・숙박/맛집

by GeniusJW 2015. 11. 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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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200그릇 한정으로 양이 푸짐한 한우갈비탕을 파는 가게가 있다고 하여, 상주시 영남제일로로 향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명실상감한우' 였는데요, 굉장히 으리으리한 가게의 외관이 인상적이더군요. 2층 정도 되어보이는 가게에 한우갈비탕을 지난 번 실패 이후로 다시 방문하여 이번엔 기필코 성공하리라는 집념으로 11시 좀 넘어서 입장가능한 갈비탕 줄을 가장 먼저가서 기다렸습니다.



10시 10분에 도착해서 기다리니 사람들도 별로 없고, 내가 약간 오버했나? 싶을정도로 썰렁한 가게에 기다리고 있는데 30분이 지나고 10시 40분이 넘어갈 무렵 하나, 둘씩 손님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11시 가까웠을 무렵엔 썰렁하던 홀이 사람들로 북적북적였고, 평일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갈비탕 200그릇 안에 들어오고자 하는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았고, 한우갈비탕(상감한우탕)은 10,000원 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200그릇이 11시~12시 사이에 팔린다면 200만원!! 정말 대단하더군요~ 그만큼 양이 많이 나와야 할텐데 하는 걱정이 조금 들었습니다. 한우갈비탕 하나 먹자고 상주까지 내려갔는데 말이죠..


그 외에도 꽃살, 살치, 등심, 모둠 구이가 가능헀고, 치마살, 부채살, 등심, 안심, 차돌박이, 갈비살도 구워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위의 메뉴판 참조하세요. 식사메뉴인 육회비빔밥이나 된장찌개, 우족탕도 맛있어 보였지만 결국 200 그릇 한정메뉴인 상감한우탕 영업개시와 동시에 부랴부랴 자리를 잡느라 고생을 했습니다.



드디어 자리를 잡고, 압도적 크기의(?) 한우갈비탕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양파장아찌나 깍두기, 배추김치, 간장종지, 후추 등 별로 특별할 것 없는 반찬구성이었습니다. 물 하나는 시원하더라구요.



명실상감한우의 200그릇 한정 10,000원 짜리 갈비탕이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간단한 고명과 국물은 맑은 편이었는데요, 갈비탕에 한우갈비가 정말 많이들어있긴 하더라구요. 뚝배기를 가득채운 갈비살에 나름 만족했습니다.



정말 살이 많은 갈비탕은 처음봤습니다. 보통 갈비탕집에서는 거의 감귤만 한 크기의 작은 갈비살을 주는 반면 부드러운 한우를 온전히 즐길 수 있을만큼 넉넉한 양의 고깃덩이는 나름 성공했다고 생각됩니다. 국물은 후추가 좀 들어갔는지 칼칼한 맛이 저는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드디어, 영수증을 받았는데요.. 역시 한우는 몸값이 있어서 그런지 상감한우탕(갈비탕)은 10,000 원 이었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한우갈비탕을 먹어서 나름 든든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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