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닭한마리, 건대의 맛있는 닭한마리~

오늘 소개 해 드릴 맛집은 건대에 위치한 무등산닭한마리 입니다.

건대 무등산 닭한마리는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해 본 가게인데요, 뽀얗고 따끈한 국물과 닭과 각종 채소가 잘 어우러진 닭한마리는 제가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이기도 하죠.

무등산닭한마리에 가면 시원한 무김치와 부추 그리고 양념장을 주는데요, 부추와 양념장은 아래 사진과 같이 섞어서 먹으면 되겠습니다. 매운양념은 조금만 넣었습니다. 닭한마리 가게마다 각자의 특색있는 양념장이 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알싸하게 매운 겨자와 섞인 양념을 좋아한답니다.

건대 무등산닭한마리는 닭육수에 파, 인삼, 감자, 표고버섯, 만두 등을 넣어 건강하고 부드러운 맛을 잘 표현하였는데요, 닭백숙 같은 데서나 볼 수 있었던 인삼이 닭한마리에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왠지 보양식을 먹는다는 느낌을 주었답니다. 닭이 푹 익을때까지 삶아주었습니다.

익어가는 무등산 닭한마리, 닭한마리는 맛은 좋은데 익히는 데 시간이 많이걸려서 아쉬운 것 같습니다. 생닭을 넣어주니 익히는 동안 얘기를 무척 많이 나눌 수 있었습니다. 육수를 닭에 잘 배어날 수 있게 육수를 국자로 고루 잘 뿌려주었습니다.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감자가 익을때 먹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예상대로 고소한 닭육수에 닭이랑 같이 먹었는데요, 너무 빨리 먹었는지 닭이 좀 퍽퍽하고 생각보다 양념장이나 육수가 잘 안 배어서,,ㅠ 나중에 육수랑 칼국수랑 해서 먹으면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