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천역/맛집] 수제버거 맛집 부천 '크라이치즈버거'

햄버거 동호회(?) 친구의 추천으로 경기도 부천까지 달려갔습니다.

부천대, 부천역 수제치즈버거 맛집으로 소문난 크라이치즈버거 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차를 가져갔지만 주차할 공간이 없어 동네를 두어바퀴 돌고서야 주차를 겨우 하고 왔습니다.

부천 크라이치즈버거에서 세트 2번(치즈세트) 와 치즈버거 1개를 추가로 구입하였습니다.

치즈세트에는 (치즈버거, 음료, 감자튀김) 이렇게 세가지가 나오며, 음료는 마음껏 따라 마실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크라이치즈버거는 수제 치즈버거 가게라서 양파의 굽기나 다른 부분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뉴에 있는 부분에서 굽기나 피클 소스등을 주문할 수 있지만 저는 양파만 구워서 달라고 했죠..

생양파는 매운 향 때문에 약간 거부감이 있기 때문이죠. 구워서 먹으면 부드럽기도 하고 고기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이죠.

크라이치즈버거에서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치즈버거와 직접 만든 수제 감자튀김까지 재료 하나하나 메뉴에도 신경을 써서 만든 비주얼 이었습니다. 깔끔하게 포장된 버거부터 즉석해서 만들어주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이 걸립니다.

치즈버거 부터 먹어보았습니다.

크라이치즈버거의 이름답게(?) 치즈가 녹아서 버거사이에 스며든 모양이 울고(?) 있는 치즈같습니다..ㅎ

버거빵을 살짝 구워내고 주문한 구운 양파와 향상추, 토마토가 잘 어울렸습니다.

바삭한 빵에 고소한 치즈가 녹아있는 패티가 일반 패스트푸드점과는 달리 더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짠맛도 강하지 않아서 먹는 내내 부담감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삭하게 씹히는 양상추와 토마토도 좋았습니다.

부천 크라이치즈버거 감자튀김은 직접 감자를 썰어서 만든 걸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바삭하긴 한데 짭짤한 맛에 익숙한 저는 케첩을 찍어먹어도 뭔가 아쉬움이 있는 감자튀김 이었습니다. 크라이치즈버거의 감자튀김은 뭔가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남습니다..ㅠ

부천 크라이치즈버거 의 치즈버거는 정말 맛도 괜찮고, 전체적으로 서비스도 좋고 괜찮았지만 감자튀김은 별로 끌리지 않습니다. 감자튀김은 역시 맥도날드의 소금에 절여진 감자튀김인가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