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여러분께 오늘 소개 해 드릴 가게는 제 블로그에 몇 차례 소개 해 드렸고, 제가 실제로 10년이상 이용한 가게인 송파구 거여동 '동촌' 입니다.
저는 주로 동촌에 가면 치즈돈까스를 주문하는데, 보통의 돈까스집 하면 '스프'나 '우동'을 주거나, 아니면 메인 메뉴인 돈까스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촌은 독특하게도 돈까스에 열무김치와 된장찌개를 내어줍니다.
거여동 동촌에 대해 제 블로그 기록을 보니, 2009년 최초로 포스팅 을 하였고, 2019년 현재까지 9 건 의 포스팅이 발행되었습니다. 가격이 제가 최초로 이용했을 당시보단 많이 오른 편이지만, 금액이 비싼듯 하지만 된장찌개나 열무김치 등 구성이 좋아서 종종 생각나면 먹으러 가게 되더라구요.
동촌의 메뉴판을 보아도, 제가 10년이상 이용한 게 과장이 아니라는 것이 20년동안 고수하고 지켜 온 옛날방식의 맛과 양 추억을 담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2014년 포스팅 기준으로 1,000원 정도 더 올라갔지만 그 양과 맛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그 맛을 못잊어 방문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이 곳을 찾는 손님은 대부분 저 처럼 오래된 단골들이 많구요. 저는 언제나 그렇듯이 동촌 치즈돈까스를 주문하였고 금액은 11,000원 이었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까지 시간은 좀 소요되었지만, 된장찌개와 돈까스, 열무김치까지 구성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입니다. 동촌의 돈까스는 실제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된장찌개 뚝배기와 열무김치를 담아낸 그릇을 합친 크기만 한 치즈돈까스가 나옵니다. 한창 많이 먹을 때는 저런 돈까스 하나 반을 먹었는데, 요즘은 양이 줄었는 지 저 돈까스를 먹는 것도 약간 벅차다는 느낌이 듭니다.
된장찌개와 열무김치도 제가 동촌에 가면 꼭 맛보는 메뉴인데, 된장찌개도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고, 열무김치 또한 아삭하게 잘 담궈서 돈까스를 먹을 때 느끼함을 가시게 해 주더라구요. 단무지나 피클로도 돈까스의 느끼함을 덜어낼 수 있겠지만, 열무김치는 정말 신의 한 수이지 않나 싶습니다.
치즈돈까스 역시 고기두께가 도톰하고, 속에 치즈또한 꽉 차서 칼로 직접 돈까스를 썰어보면 치즈가 흘러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동촌의 특별한 채소소스에 땅콩과 당근같은 재료도 곁들여져 물론 기름지지만 건강도 생각한 메뉴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10년동안 애정한 거여동 동촌의 치즈돈까스는 앞으로도 종종 생각날 때 마다 이용하러 갈 것 같습니다. 된장찌개와 열무김치를 주는 왕 돈까스집 동촌, 오래도록 유지되어 10년 뒤에도 맛 볼수 있기를 기대 해 봅니다. 제 블로그도 2009년 첫 개설이후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정보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ㅎㅎ ( 포스팅 하면서 2009년 부터 제가찍은 사진이나 글이 어떻게 변화되는 지 구경하는데..ㅎㅎ 추억이 새록새록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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