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동절기를 앞두고 자동차 업계가 자사 고객 대상으로 이달부터 다음달 초까지 무상서비스를 실시한다.
겨울철 도로가 얼거나 서리가 맺혀있으면 상해사고 발생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안전정검은 사고방지를 위해 꼭 필요하다. 또 무상점검서비스를 활용하면 비용이 들지 않아 부담도 줄어든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동절기 대비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다음달 15일까지 실시한다. 회사는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공기압 및 각종 전자장치 등 점검을 비롯해 워셔액 같은 간단한 소모품 교환과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현대차 blu.hyundai.com, 기아차 www.qmember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우디코리아(대표 트레버 힐)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겨울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기간 중 아우디 고객은 전국의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냉각수, 타이어, 제동장치, 배터리, 열선 등 겨울철 필수 점검 대상인 30개 항목에 걸쳐 전반적인 차량 상태를 점검 받을 수 있으며, 부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총 4주간, 겨울철 안전주행을 위한 `동절기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기간 중 볼보 고객들은 배터리, 부동액, 타이어 등 겨울철 안전주행을 위한 기본적인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이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다음달 4일까지, 미쓰비시모터스는 다음달 11일까지 공식 서비스센터에 전화 및 방문예약을 하면 엔진오일, 부동액 및 워셔액, 각 벨트 및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점검등 총 24개 항목에 대해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이외 페라리, 마세라티의 국내 공식 수입판매원인 FMK도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동절기 무상점검 캠페인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한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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