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오리지널버거 리뷰

9시 이후 KFC 에서 1+1 행사를 하기에, 요즘 치킨이 고팠던 저는 KFC 딜리버리 서비스로 9시 이후 주문을 종종 했습니다. 오늘은 1+1 메뉴가 주인공은 아니지만, KFC 에서 새로 나온 오리지널 버거를 리뷰해보려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KFC 오리지널 버거는 KFC의 기존 오리지널 치킨을 활용한 햄버거로 참깨소스가 곁들여진 메뉴였습니다. 사실 저는 KFC 의 오리지널 치킨보다는 핫크리스피 치킨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 크게 기대되지는 않았는데요,

오리지널버거는 양상추, 치즈, KFC 오리지널치킨 등을 재료로 하는 버거였습니다. 물론 이미지컷에 나온 햄버거에 비하면 제가 받은 햄버거는 모양이 좀 이상했지만, 나름 새로운 맛의 햄버거를 보려니 기대반 설렘반 이었습니다.

KFC 오리지널버거 맛은, 사실 처음 딱 먹을 때 약간 피자(?) 비슷한 향이 났구요,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부드러운 블랙라벨치킨에 비해 꽤 퍽퍽한 느낌의 치킨패티는 식감이 그닥 좋지는 않았습니다.

같이 주문한 블랙라벨치킨과 텐더스트립스가 그나마 더 부드럽고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블랙라벨치킨도 핫크리스피치킨에 비해 많이 먹으면 좀 비리다? 느끼하다고 생각들지만 그래도 부드럽고 뼈 발라먹기 귀찮은 요즘같은 더위에 먹기 괜찮은 메뉴였습니다. 텐더스트립스 역시 순살로 맛도 괜찮은 편이고, 둘 다 1+1 행사메뉴에 포함되기 때문에 양도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KFC 오리지널 버거는 기대엔 못미쳤지만, 그래도 KFC 만의 시그니처를 잘 살린 듯 한 메뉴라 호기심에 한 번 쯤은 먹어볼 만 하지만, 저는 더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없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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