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키친 한강본점, 남양주 맛집

남양주에 위치한 '아웃도어키친'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치킨이 아닌 다른 메뉴를 포스팅하는 것 같습니다. 야외에서 캠핑하는 느낌의 식당인 아웃도어키친 은 남양주 맛집으로 유명한 가게였는데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 868에 위치한 아웃도어키친은 한강변에 위치해있어 경치도 보면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캠핑을 해보신 분이라면 야외에서 굽는 고기가 집에서 굽는 고기보다 더 맛있다는 것을 아마 알고 계실텐데요.

아웃도어키친 의 메뉴는 장작초벌 삼겹살구이, 목살구이, 생오겹살, 쟌슨빌, 새우구이 등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 날 삼겹살구이, 목살, 쟌슨빌, 파송송계란탕(너구리), 음료수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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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캠핑) 느낌을 잘 살려 불판(그릴)과 식판(?)이 나왔습니다. 부추와 상추, 바베큐소스 등 간단한 반찬 몇가지가 나왔고, 주문한 고기들이 나왔습니다.

장작초벌 삼겹살, 쟌슨빌 소시지가 나왔습니다. 불판위에 고기와 소시지를 하나씩 올려놓기 시작했고, 올려놓는 동시에 (치익~) 하면서 고기가 익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사실, 이 날은 고기도 굽고 사진도 찍고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였지요. 쟌슨빌부터 삼겹살, 버섯, 양파까지 그릴자국 내며 고기를 구워내며 사진까지 찍었지만, 고기를 태우지 않는 섬세함을 보이며 구워진 고기를 먹기 시작했죠.

아무래도 한강근처의 선선한 공기를 맞으며 고기를 구우니 캠핑장 느낌이 조금 나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캠핑할 땐 라면을 아무렇게나 끓여도 맛있다는데, 아웃도어 키친에서 끓여준 너구리(파송송계란탁)은 너무 퍼지고 맛이 없었습니다. 이후로도 목살도 구워먹고 추가로 쟌슨빌을 먹었는데요, 확실히 밖에서 굽는 고기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부드러운 육즙이 살아있는~

캠핑장비 없이도 아웃도어 느낌을 낼 수 있는 한강변에 위치한 남양주 맛집 아웃도어키친. 선선해진 가을에 맞게 여러분도 야외에서 맛있게 고기를 구워보시는 건 어떨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