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감자탕(남자감자탕) 송파본점에 다녀왔습니다. 가끔 지나가다 보긴 했지만, 근처에 자주가는 감자탕집이 있어 거기에 다니다가 처음으로 '남다른감자탕'에 들렀습니다.
남다른 감자탕 송파점 간판과 가게앞 조형물을 찍어봤습니다. 남자의 길(道) 이라는 제목으로 무언가 적혀있더라구요.
큰 야망을 품은 남자의 길 대도(道)
원칙을 지켜 한 길을 가는 정도(道)
아들의 마음으로 부모님께 효도(道)
내 가족 내 여자를 지키는 사랑도(道)
가게에 들어와서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남다른뼈해장국, 남자와함께라면, 우거지해장국, 남다른뼈전골, 치토스감자탕, 반반메뉴, 순한뼈찜, 매콤뼈찜, Mr.왕만두, 김치말이국수 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5,000~35,000원 사이.
남다른감자탕 기본반찬은 김치, 무김치 이렇게 두가지였구요. 무김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유독 맛깔나 보이는 무김치. 실제로도 먹을만 했고 물병또한 맥반석을 넣어 맥반석 물(?)을 주었습니다.
주문한 남다른뼈전골이 나왔습니다. 별로 남달라보이진 않았지만, 남다른 감자탕의 감자탕은 또 어떤매력이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인덕션레인지로 끓여서 일정한 세기로 불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남다른 뼈전골 은 갖가지 약초를 우려내었고, 좋은재료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국물과 등뼈가 부드러웠고, 맛은 썩 나쁘진 않았습니다. 중간중간에 이상한 아저씨 목소리의 BGM 이 들리길래 뭔가하고 들어보니까, 남다른 감자탕 홍보하는 노래더라구요. 그것만 빼면 전체적으로 맛은 나쁘지 않았고 가게가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뼈전골을 다 먹고, 주문한 볶음밥. 볶음밥은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을 땐, 전체적으로 남다른 맛보다는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맛?! 이라고 할까요??
후식을 먹기 전, 위치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경찰병원역 4번출구 가락동 112 입니다. 주차는 근처에 할 곳이 꽤나 있어서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감자탕과 볶음밥을 먹은 포만감에 후식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매실차와 헛개나무차 그리고 커피가 있었지만, 저는 깔끔하게 헛개나무차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곳곳에 남다른 감자탕 만의 디테일이 있더라구요. 재미있는 컨셉의 깔끔한 감자탕집을 원하신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산야구장, 마산어시장 방문기 (2) | 2016.05.23 |
---|---|
타바스코치킨, KFC 매콤한 치킨 (4) | 2016.05.22 |
마라핫치킨, BBQ 신메뉴를 먹어봤다! (12) | 2016.05.19 |
하남돼지집 건대점, 숯불 돼지구이 맛집 (2) | 2016.05.17 |
삼청각, 가락동 고급스런 돼지갈비집 (4) | 2016.05.1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