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판매를 안하는 애플티비, 결국 미국 공식홈페이지에서 직구를 하기로 결심했죠. Apple TV 는 이전에도 3세대 제품을 사용한 적이 있기에 그 편의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맥북 PRO, 아이패드, 아이폰 까지 거의 전 애플제품을 갖추게 된 저에게 애플TV 구입을 주저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미국 애플공식홈페이지에서 주문한 만큼 배송된 기간도 1주일이 소요되었습니다. 아이폰SE 구입할때 보단 시간이 적게 걸렸습니다. 미국내 배송/배대지/한국도착/세관통과/한국배송 까지 걸린 시간이므로 일주일의 배송시간은 체감상으로도 금새 온 것 같습니다. 두근두근 맥북TV 개봉을 떨리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Apple TV 의 검정 상자를 개봉하니, 애플TV 본체와 리모컨, 리모컨 충전용 라이트닝 케이블, 돼지코가 아닌 110v 충전 케이블, 애플티비 사용자 가이드가 들어있었습니다.
애플티비 케이블 만 따로 모아서 찍어봤습니다. 라이트닝 케이블 과 110v 케이블. 케이블들은 사진 촬영후 고이 박스행. 220v 케이블로 교체한 뒤 애플TV 에 끼워줬습니다.
Apple티비 본체는 스크래치가 나지 않도록 사방이 테이프로 꽁꽁 싸매져 있었습니다. 조심스레 본체에 붙어있던 테이프를 떼어냈습니다. 6면 모두 빈틈없이 제품을 보호하고 있던 테이프를 뜯어내고 나니, 뭔가 보호되고 있던 녀석의 보호장치를 해제한 기분이라 갑자기 불안한 기운이 엄습해왔습니다.
애플티비 는 전원과 USB-C 타입 포트, HDMI, 랜 포트가 있었는데요. 저는 전원과 HDMI 만 연결하고 그 외에는 WIFI 를 통해 연결시켜놓았습니다.
Apple TV 4세대 뒷부분도 공개하겠습니다. 그냥 보호필름 붙어있는 채로 놔둬도 될 뻔했지만 뭔가 붙어있는 걸 별로 안좋아하다보니, 결국 매끈한 애플티비 본체만 남았네요.
애플티비 전용 리모컨도 보여드려야겠죠? 애플TV 3세대와는 달리 4세대 애플TV는 리모컨 기능이 많이 강화되었습니다. 메뉴, 홈, Siri(시리), 재생정지, 볼륨버튼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상단부분에 트랙패드 같이 손가락을 이용해 메뉴를 훨씬 더 수월하게 찾고, 이동할 수 있게 변경되었습니다.
'3세대 애플티비'가 '아이팟 클래식'이라면 '4세대 애플티비'는 '아이폰'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애플TV 를 프로젝터와 연결해보았습니다. Apple TV의 화질이 4K 지원이 안되어 아쉽지만, 간단한 영상을 감상하고, 미러링한 아이폰의 메신저를 확대해서 보고, TED 강의도 듣고 나름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이상 개봉기를 마치구요. 직구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사용방법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구입에 문의주시는 분들이 있어, 첨부해드립니다. 애플TV 의 전원은 위와같은 8자 모양의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가전제품의 전원, 특히 라디오용 전원에 사용되는 케이블을 사용하실 수 있겠구요.
110v -> 220v 로 변환해주는(변압기능 없음) 돼지코를 사용하시면 애플TV의 케이블과 연결하여 사용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애플TV 구입에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고 계신 것 같습니다~^^
조말론 라임바질&만다린 향수 (8) | 2016.09.03 |
---|---|
'NetDot' 하나의 케이블로 라이트닝+마이크로5핀 충전 (12) | 2016.07.16 |
아이폰 케이블, Native Union 라이트닝 케이블 (28) | 2016.06.28 |
이케아 탁상시계, IKEA 알람시계 'VACKIS' (20) | 2016.06.25 |
아이폰SE 64GB 로즈골드 개봉기 (22) | 2016.06.1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