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리코타치즈상하이버거 리뷰

지난 주말 맥도날드 리코타치즈상하이버거를 먹었습니다. 고척 스카이돔에 놀러갔다가 근처에 위치한 맥도날드에 들렀는데, 마침 리코타치즈상하이버거 에 대한 배너가 눈에 들어왔고, 바로 주문을 해봤습니다. 원래 지금은 맥스파이시상하이버거로 이름이 바뀐(?) 상하이스파이스치킨버거를 좋아했기때문에 맥도날드의 리코타치즈상하이버거를 고르는데는 별 망설임 없이 고를 수 있었습니다.

리코타치즈상하이버거를 물론 세트메뉴로 주문했지만, 사진은 리코타치즈상하이버거만 잔뜩 찍었더라구요. 심지어 포장까지 벗기고 먹으려던 찰나 블로그에 올리려고 사진을 급하게 찍느라, 정신없이 햄버거만 찍었던 것 같습니다.

맥도날드의 리코타치즈 상하이버거는 리코타치즈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있더라구요, 보통 샐러드+리코타치즈 가 연상되는데, 햄버거에 리코타치즈는 생소한 조합이었는데요, 리우 올림픽 기념버거라고 하더라구요. 부드럽고 고소한 리코타치즈..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고소함은 체다(?)치즈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지만, 뭐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더라구요.

새로지은 넥센의 홈구장 고척 스카이돔에서 맥도날드 리코타치즈상하이버거 랑 토마토치즈버거 까먹으면서 경기를 관람하는 여유도 부려보았습니다.(원래는 고척돔내 매점에서 구입한 식음료만 반입 가능한데,, 저도 어쩔 수 없는 아재의 피가 흐르나봅니다.. 외부음식을 반입..ㅠㅠ) 암튼 경기는 재미있게 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