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장소는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조용한 티 카페 '차차티클럽' 입니다.
이곳은 지인과 함께 식사 후 조용한 곳에서 차를 마시기 위해 방문한 가게로, 분위기도 괜찮았고 차 마시는 카페지만 무겁지 않은 분위기에서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차차티클럽은 서울 종로구 창신동 461-2 에 위치한 카페로 '시대여관'이라고도 불리는 것 같았습니다. 창신동 차차티클럽은 숙박업소가 몰려있는 좁은 골목길에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만나기 쉽지않은 공간이었습니다.
차차티클럽 실내는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아늑한 분위기여서 차를 마시며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에 좋은 장소였습니다. 보통 카페 같은 곳에 가면 시끌벅적한 분위기 때문에 스트레스였는데, 차 마시는 공간은 아무래도 조용한 분위기의 공간이 많더라고요.
이곳의 메뉴는 크게 백차, 홍차, 우롱차, 보이숙차 종류가 있었고, 차에 어울리는 디저트 몇 가지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와 지인은 17수미, 남나산고수를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19,000원이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차 하나에서 여러 번 우려낼 수 있으니 나눠서 마신다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곧이어 차 마시는 도구와 주문한 17수미, 남나산고수 차가 준비되었습니다. 차 마시는 용품이 다양하다 보니 처음엔 헷갈릴 수도 있는데, 직원 분에게 직접 안내를 받으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기 때문에 쉽게 차 마시는 방법을 배울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종종 차 마시러 다니는 편이라 간단한 소개만 받고 차를 따라서 마셨습니다.
뜨거운 끓인 물을 찻잎이 들어있는 찻 주전자에 따라서 우려낸 다음 첫 잔은 버리고, 둘째 잔부터 마셨습니다. 찻잎 우려내는 시간에 따라 떫은맛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을 잘 맞춰주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커피를 마실 때는 바리스타가 내려준 음료를 마시기만 하면 되는데, 티 카페는 차를 직접 우려내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직접 우려낸다는 점에서 더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아기자기한 차 용품들도 이뻐서 눈과 입 두루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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