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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여행 봄에만 먹을 수 있는 장고항 실치회

맛집・여행・숙박/맛집

by GeniusJW 2024. 4. 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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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은 충남 당진시에서 매년 봄에만 먹을 수 있는 장고항 실치회를 먹은 후기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장고항 실치는 매년 3~5월 중에만 먹을 수 있는 특산물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었습니다. 이 실치가 5월 말부터는 뼈가 생겨서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금 시기에 가장 먹기 좋은데, 그럼 이제 실치회를 살펴보러 같이 장고항에 가보실까요?

 

■ 위치 및 정보

 

 

제가 이용한 곳은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625-40, 장고항 회센터(당진시 수산물 유통센터)로 실치회를 판매하는 2024년 3월 12일~ 5월 8일까지는 휴무 없이 영업한다고 합니다. 장고항 회센터의 영업시간은 08:00~21:00 사이입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장고항 회센터 내부

 

 

당진 장고항 회센터에는 평일임에도 실치를 맛보러 온 손님들이 많이 있었고, 실치를 포함해 게장이나 새우장 낙지, 주꾸미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실치는 볶음으로도 먹지만 저는 회로 먹기 위해 방문했기 때문에 횟집을 찾았습니다.

 

■ 쌍용수산

 

 

저는 장고항 회센터의 쌍용수산을 이용했습니다. 회센터 내 실치회를 대부분 비슷한 가격대에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이용한 쌍용수산만 이용하시라고 추천드리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치회는 한 접시에 40,000원에 판매 중이었고, 다른 메뉴인 간재미무침, 주꾸미숙회, 가리비찜, 물회, 회덮밥, 칼국수 등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 메뉴소개

 

 

쌍용수산의 실치회는 된장국과 함께 부침개 그리고 게장, 샐러드, 새우 등 밑반찬이 함께 나왔습니다. 반찬이 다채롭고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무난했습니다. 참고로 직원분들도 대부분 친절해서 편한 분위기에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실치회는 매콤 새콤하게 버무려낸 양배추에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었고, 심지어 부침개에도 실치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앞서 소개해드린 것과 같이 5월 말에는 뼈가 생겨 식감이 방해가 된다고 하는데, 지금 실치회는 뼈가 없이 그냥 형태만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부드러워서 씹는 식감이 있다기보다는 입에서 녹는 느낌이 났고,

 

 

실치는 초고추장을 같이 찍어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초고추장에 넣으면 흐물거리고 녹아버릴 정도로 매우 무른 상태였습니다. 중간중간 게장도 먹고 다양하게 먹었는데 실치회가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먹다 보면 좀 물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기왕이면 3명 이상이서 식사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후기

 

 

장고항 회센터에서 실치회를 먹었습니다. 뼈가 생기기 전인 3~5월 중에만 먹을 수 있는 실치회는 부드럽고 비린 맛이 없이 달큼한 회였습니다. 실치만 따로 먹기보다는 양배추 무침과 곁들여 먹으니 맛이 좋았고, 양이 둘이서 먹기엔 많다 보니 3~4명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추가 사진은 새우깡을 갈매기 먹이로 팔고 있는 모습이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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