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소개 해 드린 씨뇨르방과 다르게 하얀접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크, 스푼, 나이프 그리고 시원한 물잔까지. 저희는 베이컨 피자와 함께 크림소스 파스타를 선택했습니다.
피자까플린은 특이하게도 신선로 비슷한 곳에 피자와 함께 파스타가 나오는 까플린 콤피 세트 피자 가 있었습니다. 기호에 따라 피자와 파스타, 떡볶이, 해물토마토리조또, 치킨크림리조또를 선택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치킨종류도 있었는데요, 버팔로 윙, 핫 윙 등 제가 좋아하는 닭들도 시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피자 종류도 다양했는데요, 김치, 고구마, 야채, 해물, 감자, 불고기 피자 가 있었구요. 김치피자 좀 특이한테 맛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번 메뉴판에서 제가 시킨 베이컨 피자가 보이는군요. 커피와 맥주, 와인도 있군요. 저는 다음에 가게 된다면 와인과 함께 피자를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처음 메뉴판을 들었을 때 피자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는데요, 피자까플린 추천 해준 형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베이컨 피자를 먹었다고 해서 저도 같은 것을 먹기로 했지요.
기다리는 동안 심심해서 테이블 옆의 선인장이랑 소품들좀 찍어봤습니다. 아기자기하고 특이하게 생긴 선인장(?) 들이 있더라구요. 옆에 밀짚모자 같이 생긴 것으로 같이 간 동생이랑 장난도 치면서 사진도 좀 찍었구요..ㅎ
기다리고 있는데, 직원분이 특이하게 생긴 과자를 가져다 주더라구요. 처음엔 두부과자인가? 포춘쿠키? 나쵸? 같이 생기고 맛도 고소하고 바삭하니 기다리면서 주전부리로 2번정도 리필 해 먹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아래에 과자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피잣집에서 빠지지 않는 피클 도 한 번 찍어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피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먹지는 않고 사진만 찍었지요..ㅎ
드디어 주문했던 베이컨피자와 함께 크림소스 파스타(스파게티) 가 등장했습니다. 마침 과자가 떨어져가던 중이었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피자가 등장!!
굉장히 특이한 냄비? 접시? 그릇?? 에 피자와 함께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한국의 전통 음식 으로 잘 알려진 신선로의 모양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우주선? 모양같기도 한 판에 두가지 음식이 동시에 등장했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새롭기도 한 이 피자냄비? 에서 피자를 덜어내어 먹었습니다.
참고로 가운데 파스타가 들어있는 냄비? 아래에는 고체연료가 있어서 식지않고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피자의 맛인데요. 얇은 씬피자 만의 특징인 바삭함과 치즈 와 베이컨의 고소함 그리고 양파와 잘 어우러져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냈습니다. 피자를 먹을수록 더욱 고소한 향이 입안에 가득찼으며, 와인과 함께 곁들여 먹었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았지만 차를 가져가는 바람에 탄산음료와 함께 먹었죠..
피자까플린의 특징인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고 찹쌀을 주원료로 한 피자라서 그런지 곡물의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피자였습니다. 정제된 탄수화물로 인한 살찔 염려가 줄어든 건강피자라고 할 만 하죠.
그리고 여기서 피자의 도우 라고 불리는 빵 부분이 아까 처음에 나온 과자맛과 비슷하길래 나가면서 과자랑 같은것인지 물어봤더니 역시 제 입맛이 정확했는지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처음에 나온 과자? 나쵸? 같은 것은 곡물 칩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드디어 파스타의 뚜껑을 개봉!! 조개와 홍합, 새우, 주꾸미? 그리고 마늘 칩 까지 거기에다가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얹어진 파스타를 즐길 타이밍이 왔군요. 저는 포크를 집어들고 파스타면을 포크에 돌돌말아서 접시에 덜어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조개, 홍합, 새우를 곁들여 함께 먹었습니다.
접시에 담아내니 대략 이런 모양이 나오는군요. 크림소스 파스타 답게 입안을 감싸는 부드러운 크림의 향과함께 탱탱한 해산물이 제 입을 즐겁게 해줬습니다. 파스타와 피자를 동시에 느끼니 배가 불러오더라구요. 새로 오픈한 가게이지만 피자와 파스타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더불어 와인과 맥주까지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드문데 피자까플린은 다양한 피자와 파스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가게 분위기도 깔끔하고, 맛도 깔끔하고, 서비스도 깔끔한 친구들과 모여서 가면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그런 가게였습니다. 7~9월까지 행사가격으로 35% 할인에 점심에 가면 샐러드바 1시간 무료이용이 가능하네요. 다음엔 점심시간에 가서 샐러드바도 함께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교통편도 편리하고 서비스 및 시설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가게였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은 것 같아 제가 먼저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서 추천을 해 드립니다. 가족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직장동료들과 함께 송파구 송파동에 있는 피자까플린에 한 번 방문해 보세요. 할인행사기간에 방문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고급스런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중구/명동1가/맛집] 분위기있는 하늘정원에서 무한리필 바베큐를 즐기는 방법?! - 누룩플러스(NU LOOK+) (11) | 2011.09.10 |
---|---|
[은평구/응암4동/맛집] 은평구의 무한리필 감자탕 '이화감자국' 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배불리 먹는 방법?! (4) | 2011.08.29 |
[강원/춘천/요선동] '소담송하' 에서 굴순두부 와 순두부 김치전골을 ~ (2) | 2011.08.18 |
[서울/송파구/가락동/맛집] '씨뇨르방(signorbang) 화덕피자카페' 에서 화덕피자, 샐러드, 라자냐를 먹다~ (6) | 2011.08.16 |
[서울/종로구/인사동]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한 합(合) 에서 시원한 팥빙수와 증편을~ (6) | 2011.08.1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