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2022.06.에 해돋이・해맞이로 유명한 울산의 간절곶에 다녀왔습니다.
간절곶은 울산에 살고 있는 지인을 보러 갔다가, 저녁을 먹고 헤어지면서 근처에 둘러볼만한 장소가 없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으로, 포항의 호미곶(리뷰)처럼 일출 명소로 유명하더라고요.
간절곶에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방문해서 사람도 없고 한적한 분위기였고, 곳곳에 동상들과 함께 포항 호미곶의 느린 우체통처럼 소망 우체통이라는 커다란 우체통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간절곶 소망우체통 안에는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널찍한 공간이 있었는데, 실제로 우체통 기능을 하도록 우편함이 마련되어 있었고, 우체국에서 평일 오전 11시마다 우편물을 수거해 간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간절곶에는 위와 같이 간절곶 등대가 있는데, 울산 간절곶 등대는 최초 점등일은 1920년 최초로 점등되었고, 현 등대는 2001년 새로 건축되어 현재까지 선박들의 안전한 항해를 위한 빛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또 재미있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하더라고요.
간절곶은 포항의 호미곶처럼 멋스러운 데크와 널찍한 광장이 있지는 않았지만, 넓은 잔디밭과 자연적인 분위기가 좋았던 장소입니다. 원래는 아침에 해 뜨는 것까지 보고 싶었지만, 일정이 있는 관계로 밤을 새우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다시 기회가 온다면 일출도 한 번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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