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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부침개, 마포 공덕 전골목

맛집・여행・숙박/맛집

by GeniusJW 2017. 9. 2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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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공덕 전골목을 찾은 GeniusJW. 곧 있을 기나긴 연휴를 대비해 맛있는 전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요. 이름은 '청학동부침개' 가게는 엄청난 양과 다양한 재료로 만든 부침개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전을 팔아봐야 메뉴가 얼마나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방문했는데, 전집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진동하는 전부치는 기름냄새는 식욕을 저절로 자극하는 듯 하더라구요. 가게 외부에는 각종 방송매체를 통해 방송된 사진들과 정말 생각지도 못한 종류의 튀김과 부침개들이 나란히 놓여있더라구요.



사실, 처음 방문해본 가게여서, 어떻게 주문할 지 몰라 메뉴판을 보고 한참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대부분의 손님들은 직접 메뉴를 골라담기도 한다는 얘기에 바로 전이랑 튀김을 고르러 나왔습니다.




갖가지 튀김들과 형형색색의 전들이 정말 먹음직 스럽게 생겼구요. 종류도 워낙 다양해서 어떤것 부터 골라야 할 지 막막하더라구요. 고르는 방법은 바구니에 집게로 먹고싶은 부침개/튀김을 담으면 되었구요.



다 담은 바구니를 계산해주시는 분께 가져다 드리면 계산을 직접 해주십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오징어, 새우튀김, 문어꼬치, 대게다리살, 게그라탕, 만두, 육전, 미나리전, 스팸전, 동그랑땡, 삼겹김치말이 등을 골라담았습니다.




정말 갖가지 튀김과 전들을 골라담아서 느끼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일단 먹어보기로 했죠. 그 밖에도 해물파전, 치즈해물파전, 김치해물전 등을 주문할 수도 있는 듯 하더라구요.



메뉴를 다 고르면 이와같은 번호표를 주시구요. 계산 용지와 함께 골랐던 튀김과 부침개를 자리에 가져다주십니다. 제가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지만, 기름냄새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막상 놓고보니 마구마구 먹게 되더라구요.



기본적인 상차림으로 북엇국과 깍두기, 무채 등이 나왔습니다. 그나마 무채가 안나왔더라면 그 많은 튀김을 감당할 수 있었을라나,, 아직도 엄두가 안납니다..




튀김과 부침개는 각각 다른 접시에 가져다주셨구요. 사실 튀김보다는 전이 더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가위와 집게를 이용해 먹기 좋게 잘라주었고, 본격적으로 전과 튀김을 폭풍흡입 하기 시작했죠.



사실 제가 느끼기에는 튀김보다는 부침개 종류가 더 맛있었구요. 특히 김치+삼겹살 말이는 가장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그 밖에 스팸전이나 일부 튀김도 맛있었구요. 다 기름으로 부치거나 튀겨내다보니 사실상 많이 먹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다양한 튀김과 부침개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 만족스러웠구요.

각각 따로놓고 보면 생각보다 맛있는 메뉴들이 많아서 만족스러웠던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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