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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장터 식당 '게살비빔밥'을 먹다~

맛집・여행・숙박/맛집

by GeniusJW 2016. 10. 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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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여행하면 게살비빔밥이 유명한 '장터 식당 꼭 한 번 가봐야한다'는 말에 목포항 인근의 '장터'본점에 갔습니다. 물론, 지난번 방문한 '코롬방제과'도 유명하지만, 목포까지 갔으니 꽃게살 비빔밥 안 먹고오면 서운하니깐요~



목포 장터식당 본점은 목포시 영산로 40번길 23에 위치한 가게였는데요, 번화가도 아닌 골목길에 위치한 식당인데도 손님이 많이 있더라구요.



가게의 메뉴판을 보니 '전라남도지정 별미집 1호'라고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방문하길 잘했다 싶더라구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꽃게살비빔밥, 메뉴판에는 '꽃게살'이라 적힌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장터식당에 방문하면 꼭 먹어줘야 한다는 게살비빔밥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음식이 굉장히 빨리 나오더라구요.



먼저, 상차림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김치, 나물, 김 등 밑반찬과 함께 주문한 꽃게살이 보이는군요.





반찬이 깔끔하고 괜찮았지만, 김치는 젓갈을 세게 간을 하는지 제 입맛과는 좀 안맞았습니다. 그 외 반찬은 전반적으로 간도 괜찮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꽃게살 의 모습은 색감으로 봤을 땐 꽤 자극적인 매콤함일 것 같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생각보다 안맵고 또 비리지도 않아서 놀랐습니다.



꽃게살 은 이렇게 김에 싸먹어도 맛있지만, 제목처럼 게살비빔밥을 먹으면 정말 전라남도 별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게살비빔밥은 꽃게살을 적당량 밥위에 얹어서 말 그대로 비벼주면 끝인데요, 기호에 맞게 김에 싸먹어도 맛있답니다. 정말 양념게장이나 간장게장 소개할 때 '밥도둑'이란 표현을 흔히들 사용하는데, 장터식당 꽃게살도 밥도둑이란 수식어가 부족하지 않을만큼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적절한 간이 되어있는 양념에 꽃게살 또한 부드럽고 비릿한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봐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육류에 대해서 포스팅이 압도적인데 비해 생선요리나 회 등의 포스팅은 거의 없을정도로 육류를 선호하는데, 꽃게살 비빔밥은 처음 먹어봤지만, 그 맛이 잊혀지질 않네요.


'장터식당'은 첫째주 일요일, 둘째주, 셋째주, 넷째주 월요일은 정기휴일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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