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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족발, 천호동 족발골목 족발집

맛집・여행・숙박/맛집

by GeniusJW 2016. 7. 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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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과 천호동 족발골목에 족발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는 가끔씩 족발골목의 족발이 왜이리 당기는 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천호동의 족발골목에 방문했습니다.



천호동 족발골목의 직접 삶아낸 족발을 좋아하는데요, 저희동네 주변에도 족발가게가 많지만 직접 삶아낸 부드러운 족발은 천호동이 제일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천호동 족발골목에서 저는 홍천족발 이라는 곳에 들어갔는데요, 근처 족발가게들 맛이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딱 어디를 집어서 좋다 나쁘다고 할 수 없답니다.




사실, 천호동 친구가 추천해준 족발집을 못찾아서 눈에 들어온 족발집에 들어갔습니다. 족발골목 족발집이 많지도 않은데 그걸 못찾았네요. 콩나물국, 상추, 새우젓, 동치미가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했구요. 하필이면 '먹거리X파일'을 보고난 뒤 방문해서 족발가게의 찝찝함을 감수하고 먹었습니다. 그래도 족발을 먹어야 겠다는 제 입맛에 따라서요..



홍천족발 족발이 왜이리 안나오나 하고 기다리는데, 저희가 주문한 족발을 어리바리한 친구가 다른 테이블에 갖다줘서 그걸 또 다른 사람들이 먹고 있더라구요. 몇 점 먹지 않은 것 같아서 그냥 저희 달라고 하고, 아주머니께서 새로 삶은 족발중 일부를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셨죠.



드디어 족발이 저희한테 도착했고, 조금 찝찝하긴 했지만 하도 배가 고팠던 터라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천호동 족발은 부드럽고 맛있어서 아주 용서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막국수를 주문했구요. 막국수는 가게에서 실수를 인정하고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새로 삶은 족발은 없었지만, 가끔씩 천호동 족발 먹으러 가는데 다음에는 제대로 찾아가서 먹고 싶네요. 하필이면 어리바리한 직원의 실수로 남이 먹던 족발을 받았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지만요. 천호동 홍천족발 말고도 다른곳도 맛은 비슷비슷 하니깐 다음에는 천호동 친구가 추천하는 집에도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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